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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보/골드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 스트레스 원인_나는 어디에 속할까?

by 2ego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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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가장 힘든 영역 인간관계

운동을 하거나 여행이나 명상을 하러 가는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마음을 돌아보고 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결국 ‘내 마음’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차근차근 내면을 되짚어가다 보면 어떤 마음 때문에 인간관계가 불편해졌는지 혹은 좋아질 수 있었는지 통찰이 생깁니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원인은 무슨 마음 때문이었나요?

인간관계 스트레스 원인 베스트 10

10위. 고마워하지 않는 마음 3%

9위. 다가가기 두려운 마음 4%

8위. 무관심 5%

7위. 열등감, 질투 5%

6위. 자존심 7%

5위. 무시하는 마음 8%

4위. 선입견, 편견 10%

3위. 바라는 마음 16%

2위. 진실하지 않은 이중 마음 18%

1위. 내가 옳다는 마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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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원인, 나는 어디에 속할까?

 

10위.

부모님도 그렇고 친구들에게도 그렇고 내 옆에 있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호의를 받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고마워하지도 않고요. 고마움이 없으니까 결국 실망하고 도리어 화를 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고마움이 없다는 건 곧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래서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반복되는 호의에 무감각해집니다. 이렇게 고마워하지 않는 관계는 결국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힘들 것입니다.

 

9위.

사람을 두려워하고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내가 다가가면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 때문에 쉽게 친해지거나 가까운 사이가 되지 못했어요.

 

먼저 다가갔는데 거절을 당한 경험에 두려움이 생긴 경우도 있고 선천적인 성향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마음에 주눅 들거나 불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맺었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8위.

사람들이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섭섭해했던 적이 많았어요. 남편도, 자식도 다 나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구나 하며 외로워했는데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무관심했다는 걸 알았어요. 나만 관심받기 원했지 옆에 가족들이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무관심했어요.

 

미움받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무관심이라고 하죠.

 

7위.

내가 저 사람보다 못났다고 생각하고,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 부러워하는 동시에 질투하며 미워하고 그랬어요. 마음으로 은근히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있었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부러움과 시샘을 받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질투하기도 합니다. 질투를 하면서도 은근히 상대방을 무시하게 되고요. 동시에 ‘나는 안되나 봐’ ‘나는 못났어’라며 열등감 속에 빠지다가 그게 지속되면 스트레스가 됩니다.

 

6위.

나도 잘못한 건 인정하지만 너도 어느 부분은 잘못이 있잖아,라고 항상 생각하니까 먼저 사과하거나 미안하다고 말한 적이 거의 없어요. 괜히 자존심 상하고 내가 먼저 허리 굽히기는 싫었죠.

 

사소한 마음에 작은 일도 눈덩이처럼 커져서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고집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그에 만만치 않았던 것이 내 고집이었구나를 꼭 뒤늦게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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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다 나보다 못났다고, 내가 제일 잘났다고 착각하고 모든 사람들을 무시했죠. 남자친구도, 부모님도 똑같았어요. 가장 편하고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는데도 제일 무시하고 함부로 대했더라고요.

 

한 집에 사는 가족도 마음으로 무시할 때가 있습니다. 말은 하지 않지만 ‘저 사람은 이게 문제야..’라면서 평가하고 있진 않나요? 나도 모르게 무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가 상대가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아 나를 무시하는구나’ 느낄 때,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위.

한 번 실수를 했던 사람은 언제까지나 ‘실수했던 사람’이고 ‘또 실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관계를 회복하기가 힘들었어요. 자꾸 그 사람이 실수했던 것만 떠오르고 ‘그런 사람’으로 제 마음속에 낙인이 찍혀버린 거죠.

 

과거의 경험이 현재를 제대로 못 보게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너는 항상 이런 식이야’라면서 과거의 일까지 들춰내어 그 사람을 비난하는 일도 많아지죠.

 

3위.

나한테 기대하고 바라는 걸 느낄 때 부담스러웠어요. 부모님의 기대나 친구의 기대, 이런 걸 나한테 바라는구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마음에 걱정한 날이 많았죠.

 

 말 안 해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길 바라고 내 자식이 반에서 10등 안에 들기를 바라고 부모님이 잔소리를 안 해주길 바라고 상대방이 상처 주는 말하지 않길 바라고 내가 이런 말 해도 상대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고.

 

2위.

싫은데도 좋은 척, 착한 척, 괜찮은 척. 나 스스로 척하는 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주변에서 ‘너는 참 착해’라고 해주거나 ‘너는 좋은 애야’라고 하면 다시 또 그런 척하고 있었어요.

 

나는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고 있을까요? 진실한 마음이란 뭘까요? 하고 싶은 말을 여과 없이 내뱉는다고 해서 진실한 걸까요? 우리는 어쩌면 그동안 진실된 마음이 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서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었던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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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한 번도 살면서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게 옳다고 항상 생각하니까 남이 이야기하는 거 의견 내는 거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은 했을지언정 그렇다고 ‘내가 틀린 건 아니야’라고 생각했죠.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마음이 가장 넓고 큰마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네요. ‘내가 옳다는 마음’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아요. 상대방이 틀렸다고만 생각했지 내가 틀렸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똑같은 일이나 상황에서 말다툼으로 이어지고 사이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맥이 곧 성공의 지표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대화법이나 기술 등을 습득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외면한 채, 단지 기술이나 테크닉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려고만 했던 건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