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방식 시리즈_카네기 인간관계론으로 본 30대 소통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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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연령대는 언제일까요? 연령대마다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30대는 또 하나의 영역이 추가가 되죠. 바로 결혼입니다. 30대에 접어들면 스스로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보거나 사회의 기준 속에 주변인들로부터 결혼에 대한 계획을 강요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30대 중 미혼과 기혼을 나눈다면 소통방식에 차이가 나타날까요?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기초로 한 현재의 30대 소통 방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으로 본 30대 소통 방식

우선, 결혼 유무를 떠나 공통적인 소통방식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용을 매우 잘 해낸다는 겁니다. 스마트폰 소셜미디어를 일상과 업무에 적절히 사용하고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이끌어 냅니다. 텍스트 메시지, 사진, 영상을 통해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며, 메신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30대 미혼의 소통방식

 

개인적인 이야기와 취향 공유

30대 미혼은 자신의 관심사, 취미, 목표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상대방과 공감과 공유를 나누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취미생활에 푹 빠져 결혼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30대가 주변에 많아졌습니다. 자신의 관심에서 집중, 몰입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연대를 형성하며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더 가까운 관계를 형성합니다.

 

무한한 선택지와 다양한 관계망

디지털 환경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고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미혼 30대는 다양한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합니다. 가치의 공유를 크게 생각하여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는 많이 이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0대 기혼의 소통방식

 

가족과의 소통 강화

30대 기혼은 가족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소통의 방식은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 직접 소통보다 비대면 소통의 비중이 늘긴 했지만 가정 안에서의 일상과 감정을 나누는 것은 30대 기혼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부는 서로의 일상, 감정, 계획 등을 열린 마음으로 나누고 공유하며, 협의해나가는 파트너로서 스스로 결정하는 미혼보다 더 많은 주제와 대화의 양으로 소통을 진행합니다.

 

파트너와의 협력과 의사소통

30대 기혼은 파트너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소통을 통해 일상의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을 함께 하려 합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대화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해결할 때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파트너와의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해하려 소통에 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사 논리적인 접근보다는 감정적인 지지와 이해를 나누며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합니다. 소통이 어렵거나 의견 충돌이 잦다면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혼과 기혼에 따른 소통방식의 특징은 있지만 30대 역시도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와 다양한 관계 형태를 고려하여 소통방식을 선택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30대는 세대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연령대입니다. 40대 이상 세대뿐 아니라 20대를 이해할 수 있는 세대가 30대인데요. 이 점이 바로 이 시대 30대의 소통방식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